돈까스가 맛있는 경양식 식당, 오창 호수공원 "동백카츠"

아이와 놀러가기도, 지인들과 산책하기도 좋은 오창 호수공원.

날씨가 풀려서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고 왔어요^^

언제나 먹부림으로 시작하는 저희는 오늘도 언제나처럼 식당에서 약속을 잡았어요~ 그곳이 바로 동백카츠랍니다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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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동백카츠 "

영업시간 : 11:00 ~ 20:30 (브레이크 타임 15:00~17:00)

위치는 오창 홈플러스 바로 뒷편에 있어요.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~ 만약에 자리가 없다면 홈플러스에 주차해도 될 것 같아요. (주차 자체는 홈플러스가 편하나 주차정산을 할까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.)

안으로 들어오면 요즘은 보기 힘든 샹들리에 조명에 고풍스러워보이는 벽지, 그리고 거울조명이 있어서 아늑해요~

잔잔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분위가가 좋아요^^

4자리 테이블이 대부분이고, 가운데에 6인석 테이블이 2개 있는데 옆에 놓인 4인석 테이블을 합치면 최대 10인까지 앉을 수 있을것 같아요~

저희는 청양 까르보빠네, 치즈카츠, 안심&등심카츠 3개 메뉴를 주문했어요~

전 파스타도 좋아하고 빵도 좋아하는 밀순이에요~

빠네가 한땐 유행처럼 많이 팔았는데 요즘엔 빠네 파는곳이 잘 없잖아요~ 그런데 빠네가 있어서 망설이지 않고 주문을 했어요~!!

영롱한 노른자를 톡' 터트려서 부드럽고 진한 크림과 함께 섞어 먹으니 맛이 일품이더라구요~!

너무 맵지 않게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청양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어요!!

치즈카츠와 안심&등심카츠에요~

특이하게도 와사비와 소금, 와사비와 깨 등이 섞인 특이한 소스가 함께 나왔어요~

저희집 아이가 돈까스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먹었더니 좀 물렸었거든요~ 그런데 와사비 소스와 함께 먹으니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았어요^^

특히 안심&등심 카츠도 참 색다르게 느껴졌어요~

등심과 안심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거든요~!!

사실 안심 등심이 뭔 차이여?

싶었었는데, 이렇게 먹어보니 정말 확.실.히!!! 차이가 나더라구요~

자세히 보시면 어떤건 모양이 둥글고, 어떤건 네모난 모양인데요~ 둥근게 안심, 네모난게 등심이에요~

등심은 고기다 더 두품하고 담백한 맛이 있었고, 안심은 식감이 아주 부드럽더라구요~

닭으로 비교하면 닭가슴살과 다리같은.. 그런 차이??

개인의 취향이지만 전 안심이 더 좋았어요>_<!!

토요일 11시에 방문했었는데 지하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, 같은건물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~ 가볍게 공원산책도 했네요~^^

황사때문에 오래있진 못했지만..ㅠㅠ

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~

다들 이번주도 화이팅 하세요~!!!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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